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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평촌 술집 다이꼬지 내돈내산 솔직 리뷰

안녕하세요. 먹방블로거 소심한돼지둘입니다. 오늘은 평촌 주변 제가 자주가는 술집을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안주들이 너무 제 스타일이어서 자주 가는 곳입니다. 다이꼬지 평촌점. 100% 내돈내산이고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 입니다.

내외부

내부 사진을 따로 못 찍었네요. 내부는 넓지 않습니다. 이블도 한 4개 정도 밖에 없어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좋은 것 같습니다.

메뉴

원래 도착하기 전에는 알탕하고 매운낙지볶음소면 시키려고 했는데, 매운낙지볶음소면이 엄청 맵다고 하시더라구요. 맵기 조절이 따로 안된다고 해서 알탕, 에비카레덮밥, 교자튀김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소주와 맥주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술을 요즘 꽤 자주 마시고 있는 것 같아요. 이 날을 마지막으로 다시 끊기로..!

음식

술이 먼저 나와서 소맥으로 시원하게 한잔 했습니다. 다이꼬지에 오면 항상 잔이 너무 귀여워서 자꾸 찍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니 근데 여러분도 테라하고 진로 섞어먹으면 테진아라고 하시는 거 아셨어요~?? 저는 안지 얼마 안됐눈데 ㅎㅎㅎ 😅😅

기본으로 단무지랑 무말랭이 나오는데 너무 맛있어요. 무말랭이 자꾸 먹게 되는 맛. 한번 다 먹고 또 먹었어요.

제가 다이꼬지에서 가장 좋아하는 알탕! 이거 진짜 너무 맛있어요. 살짝 매콤하긴 한데 짬뽕맛이 나는 알탕이에요. 처음 먹었을 때는 알탕 느낌이 아니어서 의아해했는데 먹다보니 제일 맛있어서 다이꼬지에서 제일 빠져있는 메뉴입니다. 짬뽕을 좋아하시면 무조건 좋아할 맛입니다. 알도 꽤 많이 들어있고, 목이버섯, 홍합 등등도 들어있어서 굿굿입니다.

에비카레덮밥하고 교자튀김은 이번에 처음 시켜먹어봤습니다. 에비카레덮밥은 카레 자체는 마음에 들었는데 감자고로케하고 새우튀김은 쏘쏘했습니다. 교자 튀김은 평소에 먹었던 교자의 느낌보다는 옛날에 자주 먹던 만두 튀김의 맛이었어요. 그치만 가격대비 괜찮았고 맛도 있었습니다.

알탕을 저는 무조건 추천드리고, 에비카레덮밥하고 교자튀김은 어어어엄청 맛있다의 느낌은 아니었지만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세가지의 조화가 저는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국물 떠먹고 밥 먹고 튀김 먹고 세개의 조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식사류를 저녁에는 안된다고 하는 가게들이 있어서 처음에 갔을 때는 시킬 생각도 못했었는데 식사 메뉴도 된다는게 너무 좋았어요. 다음부터도 계속 메인메뉴 하나랑 식사류 두개씩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

정보

위치

영업시간 : 매일 14:00 ~ 02:00
화장실 : 상가 화장실, 깨끗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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