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맛집] 제주곤이칼국수 광교상현점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맛집은 용인 상현역 근처에 있는 칼국수집입니다.
칼국수를 싫어하는 친구가 최근에 맛있게 먹고 온 칼국수 집이 있다고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주차공간은 따로 있지 않습니다. 주말에 간거라 갓길에서 주차하고 갔습니다.ㅎㅎ
제주곤이칼국수 광교상현점
경기 용인시 수지구 광교중앙로296번길 14 109호
내부 모습
내부는 넓지는 않습니다. 테이블 10개 정도 되는거 같았습니다. 새로 오픈한 곳이라 엄청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기는 했습니다. 제주곤이칼국수집의 철학도 느껴지는 글도 벽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음식을 먹기 전부터 신뢰가 느껴졌습니다.
메뉴판
저는 친구랑 2명이서 갔습니다. 메뉴는 제주 알곤칼국수, 제주 고기칼국수, 수육 (소) 주문했습니다.
메뉴
밑반찬은 아주 깔끔하게 겉절이와 단무지 입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여 더 드실 수 있습니다. 셀프바에는 매운고추랑 양파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겉절이가 정말 킬포인트입니다. 역시 칼국수집에 김치는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육(소)입니다.
고기가 핑크색이 돌더라구요. 그래서 덜익은건가 의심을 했는데 정말 잘 익었고 무엇보다 너무 부드러웠습니다.ㅜㅜ 고기 냄새도 안나고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새우젓 살짝 찍고 겉절이 올려서 같이 드셔보세요. 추천 왕추천!!!
제주곤이칼국수집 가시면 수육 꼭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고기칼국수는 고기베이스의 국물로 엄청 구수하고 곰탕먹는 기분이었습니다. 뼈를 우려서 낸 육수라서 진하고 깊은 맛이 나더라구요. 면은 칼국수면이라서 살짝 두꺼운데 면에도 육수가 잘 베여있었습니다. 친구가 주문한 메뉴인데 국물에 자꾸 손이 가더라구요ㅎㅎ
알곤칼국수는 얼큰한 국물로 약간 알탕느낌이 나는 칼국수입니다. 안에 알과 곤이가 진짜 가득 담아져있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오는데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이 정도 양이 말이 되나? 계속 의문을 갖게 되더라구요ㅎㅎㅎ국물은 칼칼한 느낌보다는 얼큰한 느낌입니다. 육수가 자체가 워낙 깔끔해서 그런지 걸리적거리는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얼큰 앤드 깔끔이었습니다.
후기
칼국수를 싫어하는 친구와 왜 제주곤이칼국수집은 맛있다고 하는지 알거 같았습니다. 수육 미쳤고, 칼국수 미쳤습니다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이 정도 맛과 양을 누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알곤칼국수보다 고기칼국수가 좀 더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육은 꼭 같이 시켜드세요. 수육은 배신하지 않을거에요~!ㅎㅎ
메뉴에 철판메뉴도 있는데 술안주로 딱!일 거 같더라구요. 다음에는 철판 먹으러 한번 더 방문 예정입니다.
상현역에 점심메뉴를 고르신다면 제주곤이칼국수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