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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사당역 앤스카페, 브런치/커피 맛집 솔직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다녀온 사당역 카페인 ‘앤스카페’ 솔직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100% 내돈내산입니다.

저희는 항상 매년 1월 초에 내년의 저희에게 편지를 쓰는 연례 행사를 하는데요! 이번에도 그걸 진행하기 위해서 사당에 있는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친구가 밥을 안 먹고 바로 만나는거라 샌드위치나 토스트를 파는 카페를 찾아보던 중에 발견한 곳입니다. 음식이 너무 맛있어보이더라구요.

  • 위치 : 서울 서초구 방배선행길 12 1층

위치는 사당역 3번 출구 쪽에 있고,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있더라구요. 항상 사당역에서 카페 갈 때 10번 출구 쪽으로 많이 갔었는데 3번 출구는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 앤스카페 내/외부

카페가 생각보다 넓었고, 안쪽으로도 자리가 한 3개 테이블정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팅이나 가족모임을 진행할 수 있게 따로 마련된 곳도 있더라구요. 따로 마련된 공간은 미리 예약을 하고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걸로 보였습니다! 저희는 한 3시쯤 갔었는데 두 테이블 정도 남아있었어요.
아 그리고 실내에 화장실이 따로 있고 깨끗해서 너무 좋았어요. 사당역 주변 카페들은 대부분 밖에 화장실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불편할 때도 있는데 앤스카페는 카페 내부에 있으니 너무 편하더라구요.

  • 메뉴

베이커리류랑 브런치 종류가 진짜 많더라구요. 맛있어보이는게 너무 많았어요.

저희는 세트 할인을 하고 있는 햄&바질 오픈 토스트 세트랑 아이스아메리카노 연하게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할 때 옆에 번호표 같은 게 있는게 그 번호표를 하나 선택하시고, 주문 제일 마지막에 입력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번호표를 자리에 가져와서 놔두면 커피랑 음식을 가져다주세요!!! 번호표를 안 가져오시면, 일하시는 분이 헷갈려 하시더라구요 ㅠㅠ 그니까 꼭 챙겨서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셔야합니다.

이런 디퓨저도 팔고 있더라구요. 신기방기.

 

토스트랑 커피 둘 다 꽤 빨리 나왔습니다. 햄&바질 토스트는 레알 존맛탱구리였습니다. 약간의 건강한 맛이 마음에 들었어요. 솔직히 배가 고픈 상태였다면 하나 더 시켜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뭔가 많이 들어간 느낌이 아닌데 그 조화가 굉장히 잘 어울리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평소에 바질 소스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좋아할 맛이겠죵?!

왼쪽에 있는 아아가 연하게고 오른쪽에 있는 아아는 기본입니다. 딱 봐도 색깔 차이가 나는거 보이시나욤~?! 저는 커피 맛이 너무 괜찮더라구요. 저는 산미없고 고소한 커피를 좋아하는 타입이라 제 입맛에 딱 맞았어요. 막 엄청 묵직한 느낌도 없어서 오히려 저는 좋더라구요.

저는 사당 갈 때마다 종종 방문할 것 같습니다. 넓어서 쾌적하기도 하고, 커피도 맛있고, 토스트도 맛있으니 안 갈 이유가 전혀 없는 것 같아요. 직원분들도 완전 친절하시구요! 그리고 막 엄청 시끄러운 분위기도 아니라서 좋더라구요. 소개팅 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았어요. 토스트 좋아하신다면 한번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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