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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경기도 포천 카페, 지기커피 분위기 좋은 커피숍 내돈내산 리얼후기

 가족들과 광릉 수목원에서 구경하고 육남매 별빛촌에 가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커피숍으로 향했습니다. 카페를 좋아하는 오빠가 미리 찾아놓은 곳인데요. 육남매 별빛촌에서 차로 2분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외부

지기카페 옆에는 지기 스튜디오가 있는데요. 여기서는 주문이 불가능하고 음료만 마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루프탑도 이용할 수 있어요. 도로에 그냥 있는 카페인데 디자인도 세련되고 외부가 화이트로 되어있어서 깔끔하고 맘에 들었습니다.

 

▶내부

 

내부도 엄청 깔끔하더라구요. 깨끗하고 그리고 시끄러운 분위기가 아니여서 좋았습니다. 화초를 좋아하는 아빠가 탐내던 화초에요ㅎㅎ

 

이날 비가와서 날이 좀 어두워지려고 할 때쯤 스위치 하나를 누르더니 내부 조명이 바뀌면서 분위기도 달라졌습니다. 카페 안 분위기가 좀 더 따뜻해진 느낌이었어요. 사장님 센스 대박입니다!👍

▶메뉴

저희 가족이 주문한 메뉴는 따뜻한 아메리카노(6.0), 따뜻한 바닐라빈 라떼(7.5), 콜드블루(7.0), 아이스 밀크티(7.5), 레몬 티라미수(8.0), 바스크 치즈케잌(8.0)입니다. 점심을 어마무시하게 먹어도 디저트 배는 역시 따로 있나봐요. 흔하게 오지 않는 엄카 찬스로 주문했습니다.


▶음식

▶총평가

아메리카노는 원두가 두가지가 있는데 약간 산미가 도는 거와 산미가 강하게 도는 거 둘 중에 하나를 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산미가 약간 도는 원두로 택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무난무난했습니다. 콜드블루는 엄청 찐했습니다. 오빠가 마신 음료인데 오빠 취향에는 완전 맞았나봐요. 맛있다고 평을 내려줬습니다. 아빠가 주문한 따뜻한 바닐라빈 라떼는 생각보다 바닐라향이 부족하고 단 맛도 부족했습니다. 제 입맛에는 좋았는데 아빠 입맛에는 부족했나봐요. 밀크티는 제가 주문했는데요. 밑에는 우유, 위에는 티가 올라가져 있어서 잘 섞어 드셔야합니다. 티의 향이 진하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레몬 티라미수는 크림이 엄청 부드럽고 크림과 빵을 같이 먹으면 레몬의 향과 맛을 같이 느낄 수 있습니다. 바스크 치즈케잌은 겉바속촉입니다. 바삭한 겉부분 안에 촉촉한 치즈케이크가 숨어져 있습니다. 정말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포천 지기커피는 가격이 약간 비쌌던거 같아요. 그래도 가족과 함께하는거에 의미를 뒀습니다.ㅎㅎ그리고 개인적으로 음료도 맛있었지만 케이크나 빵이 더 맛있었던 거 같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맘에 들었습니다. 참고로 화장실도 깨끗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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