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족들과 포천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추적추적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졌지만 그래도 가족과 오랜만의 외출이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침에 출발해서 한 1시간 20분쯤 걸려서 도착을 했고 거의 두시간 정도 ‘광릉 수목원’을 돌아다녔습니다.
참고로 하루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은 제한되어 있고 저희는 인터넷으로 먼저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1인당 1,000원입니다.
열심히 구경하고 점심 시간때쯤 아빠가 검색한 맛집으로 향했습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 출연한 맛집입니다.
▶외부
광릉 수목원에서 차타고 한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외부 모습만 봐도 한식의 느낌이 뿜뿜 하죠. 외부에는 오리 조각들이 많은데 오빠랑 숨어있는 오리들을 찾았습니다. 찾는 재미가 은근 있더라구요. 웨이팅 없이 바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내부
내부는 깔끔하게 되어있구요. 아이들이 그려놓은 그림들이 걸려있는데 너무 귀여웠습니다.
▶메뉴
저희는 코다리정식 2개, 제육정식 2개, 단호박 계란찜을 주문했습니다. 정식에 기본으로 된장찌개가 나오는게 3,000원만 추가하면 청국장으로 변경이 가능하다해서 저희는 제육정식을 청국장으로 변경했습니다.
▶음식
단호박 계란찜을 빼고는 한꺼번에 다같이 나왔습니다. 10가지 이상의 밑반찬들이 나오는데 테이블 위에 둘 곳이 부족하더라구요.
▶총평가
코다리보다 개인적으로 저는 제육이 맛있었습니다. 상추에 엄청 싸먹었습니다. 그리고 된장찌개보다는 청국장이 고소하고 구수해서 더 좋았어요. 청국장 좋아하시는 분들은 3,000변경하셔서 청국장으로 드셔보세요. 밑반찬 중에 Top은 고사리 무침이였습니다. 이건 그냥 제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진짜 상추에 싸먹을 때 그 위에 고사리를 계속 얹어서 먹었어요. 그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다 먹고 음식점에서 파는 김부각도 샀습니다. 가격은 7,000원입니다.직접 만드셔서 파는거라고 하셨구요. 먹어보니까 딱 술안주였습니다. 설탕과 소금이 들어갔는지 달고 짜고 고소함까지 그리고 엄청 바삭했어요.
점심을 너무 과하게 먹어서 이날 저녁은 안먹었습니다.ㅎㅎ
광릉 수목원 근처 맛있는 한식집을 찾는다면 육남매 별빛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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