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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마당 소곱창전골 배달주문 내돈내산 리얼후기

안녕하세요. 먹방블로그 소심한 돼지둘입니다. 오늘은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한 소곱창 전골을 소개하려합니다. 100%내돈내산이며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반차인 날에 집에서 맛있는 뜨끈한 음식이 먹고싶더라구요. 전날부터 맛있는걸 뭐 먹지?한참을 고민하다가 곱창 전골이 확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일찍 끝나고 집에 거의 다왔을 때 쯤 주문을 했습니다.

배민으로 한참 고민하다가 원래 시키려고했던 곳이 있었는데 주문 가능한 시간대가 아니여서 새로운 곳을 찾았습니다.


주문한 곳은 마당 소곱창전골집입니다. 쿠팡의 치타배달이 있다면 배민에는 번쩍배달이 있더라구요. 이날 처음 알았어요!! 가격도 나쁘지 않고, 할인쿠폰도 있고, 평도 나쁘지 않아서 마당 소곱창전골로 주문해 봤습니다.




저는 소곱창전골 1개에 우동사리를 추가했습니다. 3,000원할인도 알뜰하게 받고 총 24,000원 주문을 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씻고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음식이 도착했어요! 진짜 빨리 오더라구요. 완전 배고팠는데 번쩍배달 자주 이용해야겠어요~


소곱창전골을 주문하면 오는 기본구성입니다. 우동사리가 기본에 들어있는데 그것도 모르고 저는 하나 더 추가를 했어요.ㅎㅎ


포장 온대로 끓일 수가 없어서 집에 있는 냄비에 담아 육수을 붓고 보글보글 끓였습니다. 생각보다 야채랑 버섯들이 많더라구요. 냄비 크기가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부족했어요.


한 10-20분 정도 끓여주면 야채들이 숨이 죽으면서 육수가 올라옵니다. 냄비에 담으면서 양념장이 한쪽으로 쏠렸는데 보글보글 끓여지면서 슬슬 풀리기 시작하더니 육수와 하나가 되었어요. 얼마나 끓여야 되는지 몰라서 저는 배추가 어느정도 흐물해질 때까지 끓였던거 같아요.


우동사리는 일찍 넣고 끓이면 면이 불어서 우동사리는 마지막에 넣어줬어요. 마당 소곱창전골 우동사리는 보통 우동보다 면이 얇아서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우동사리를 넣고 오래 끓일 필요가 없더라구요.


처음 끓였을 때는 곱창이 많지 않아서 약간 실망했는데 밑에 엄청 많이 깔려있던거더라구요. 먹어도 먹어도 곱창이 계속 나왔어요. 버섯, 배추, 파 등등 재료들도 엄청 듬뿍 담겨져 있습니다. 곱창 곱도 안에 살아 있어서 씹으면서 고소해지고 너무 맛있었어요. 국물도 칼칼하고 얼큰하면서 약간 끓여지면서 곱창의 곱이 조금씩 나와서 살짝 걸쭉한 느낌도 나서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동사리가 진짜 신의 한수였어요. 우동사리를 하나 추가하기 잘했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먹고 부족하면 하나 더 넣고 끓이려고했는데 다른 재료들이 많아서 결국 못 끓였습니다ㅠㅠ


이 날의 음료인 필라이트 맥주와 함께 얼큰한 곱창전골을 즐겼습니다.
날이 더워지는데도 칼칼하고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음식은 계속 생각나는 거 같아요. 곱창전골로 행복한 반차를 보냈습니다. 뜨끈한 국물요리가 생각나신다면 곱창전골 어떠신가요? 마당 소곱창전골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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