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방 블로그 소심한 돼지둘입니다. 오늘은 이수역에 있는 니뽕내뽕을 소개하려합니다.
100%내돈내산이며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니뽕내뽕 이수점
비가 조금 내렸던 주말이었는데 날이 엄청 습했습니다. 친구랑 무엇을 먹을지 한참 고민을 하던 중에 짬뽕이 갑자기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근처 짬뽕집을 찾는데 20대 초반에 가본 적 있는 니뽕내뽕이 보이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 바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코로나여서 그런지 이수역 근처에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음식점 안에도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니뽕내뽕 이수점 메뉴판
예전에 친구들과 많이 왔었는데 오랜만에 오니 새로운 메뉴들이 많이 생겨있었어요. 배고픈 상태여서 뭘 먹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우선 친구랑 둘이서 탄산세트를 주문했습니다. 탄산세트는 뽕 또는 리조트 2그릇+피자1판 + 탄산1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차뽕, 일뽕, 토뽕 빼고는 다른 뽕을 시킬 때 차액이 붙습니다~
저랑 친구는 맵크뽕 2개와 내피자와 콜라로 택했습니다.
콜라가 먼저 나왔는데 생각보다 콜라가 양이 엄청 많았습니다. 캔이나 패트로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둘이서 하나 시켜도 충분합니다!!
그 다음 맵크뽕이 나왔습니다. 막 나온거라서 엄청!엄청! 엄청 뜨거웠어요. 조심하셔야해용~우선 크림이 너무 맛있었어요. 매콤한데 약간 해장이 되는 그런 매콤함이였어요. 양파나 마늘 같은 건 없고, 새우랑 오징어랑 홍합이 들어가있는데 깔끔하고 오!생각보다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진짜 숟가락으로 다 먹었어요. 20분동안 그 뜨거움이 안 가라앉더라구요. 그래서 뜨거움과 매콤함이 입안에서 공존해가지구 콧물 흘리면서 먹었어요. 그래도 맛있어서 포기는 못하겠더라구요.ㅋㅋㅋㅋ진짜 맵크뽕은 추천합니다!
맵크뽕이랑 거의 같이 나온 내피자입니다. 내피자는 달달하면서 갈릭의 향이 났습니다. 도우도 얇고 바삭함보다는 쫀득한 식감이였어요. 갈릭디핑소스 같은 거에 찍어먹으면 진짜 존맛탱구리구리!!!그리고 그 맵크뽕 소스에도 찍어먹으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친구와 정말 배부르게 다 깔끔하게 먹고 왔습니다. 니뽕내뽕은 맛도 맛이지만 가격도 너무 착한 곳인거 같아요. 월급날이 다가오면 올수록 카드 잔고가 얼마 남지 않는 상황에서 이렇게 푸짐하게 착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하더라구요ㅋㅋㅋㅋ
니뽕내뽕은 조만간 또 갈거같아요~진짜 이색 짬뽕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니뽕내뽕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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