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진짜 태어나서 단 한번도 귀걸이를 해본 적이 없는데요. 귀를 뚫고 싶다는 생각도 해본 적이 없어서 별 생각 없이 지내다가 결혼 준비를 하면서 고민거리로 다가오더라구요. 결혼 준비를 하면서 뚫으셨다는 분들도 봤었어요. 만약에 그러신 분들이라면 미리미리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왜냐하면 촬영 때 가서나 결혼식 할 때쯤 가서 하려고 하면 오히려 안 좋을 수도 있거든요. 일단 저는 이번 결혼을 위해서 뚫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플래너님도 제 스타일을 아셔서 바로 자석 귀찌를 추천해주셨어요. 귀를 안 뚫고 할 수 있는 귀걸이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자석 귀찌가 디자인이 이쁘게 잘 나온 것들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일단 네이버에서 이곳저곳 검색해보다가 마음에 들었던 ’모노캐비닛‘ 으로 픽했습니다.
구매리스트
플래너님이 구매할 때는 무난한 걸로 사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베이직 큐빅 3종 set 자석 귀찌 / 둥글 진주 3종 set 자석 귀찌 / 슈슈 플라워 큐빅 웨딩 자석 귀찌 이렇게 구매했습니다. 가격대도 비싸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걱정은 조금 되더라구요. 평소에 귀걸이를 하지를 않으니 괜히 어색하고 불편하고 안 어울릴까봐서요 ㅠㅠ
제품
일단 이런식으로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포장이 되어서 오더라구요. 지퍼백 안에 귀찌들이 들어있었습니다.
자석이 센 경우나 약한 경우, 그리고 자석에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 대한 주의사항이 쓰여있더라구요. 저는 착용시에 별 생각없이 그냥 착용을 했었어서....ㅎㅎㅎ 근데 자석 알러지가 있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어요. 촬영 가시기 전에 미리 하루 날짜 정해서 몇시간 정도 착용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보관팁은 자석 사이에 종이나 얇은 천을 끼우고 보관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미착용 시 지퍼백 안에 보관하라고 되어있더라구요. 저는 지금도 지퍼백 안에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게 자석 사이에 종이 같은 거를 끼워넣지 않으면 생각보다 얘네가 붙어서 잘 안 떨어지더라구요.
너무 디자인이 귀엽고 이쁘지않나요? 저 리본 모양은 제가 주문한 건 아니었고, 서비스로 주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촬영 때랑 결혼식 때 둘다 리본 모양하고 꽃 모양은 사용을 못 해봤어요. 그대신 베이직 큐빅이랑 둥글 진주는 완전 애용했습니다. 이게 사람마다 어울리는 사이즈도 다르기 때문에 그냥 작은 사이즈가 마음에 든다고 해서 그것만 해보시지 마시고, 일단 사이즈별로 다 해보세요. 저는 사실 제일 작은 사이즈가 이쁘고 저한테 잘 어울릴 거라 생각했는데 두번째 사이즈들이 진짜 찰떡이더라구요.
자석 귀찌 하면 가장 걱정이신 부분이 잘 떨어지지 않냐 이실텐데 진짜 안 떨어져요... 사람의 귓볼 두께 따라서도 다르겠지만, 저는 아주 찰싹 붙어있더라구요. 사실 오히려 너무 강해서 나중에 남편이 모르고 제 귀를 쳤는데 제 귀가 아팠어요 ㅎㅎ만약에 너무 자석이 약한 것 같다 하시면, 모양이 있는 쪽은 본인이 마음에 드는 크기를 고르시고, 뒤에 붙이는 자석을 가장 큰 사이즈를 붙여도 좋더라구요. (플래너님 추천 방법이었습니다!!!)
요약
1. 자석 귀찌 디자인이 다양해서 개인이 원하는 것을 택할 수 있음
2. 디자인이 너무 다 이쁨
3. 자석이 강해서 떨어지지 않음
4. 촬영 전이나 본식 전에 미리 구매 후, 착용해보는 걸 추천
5. 자석이 약한 것 같다 싶으면, 뒤에 붙이는 쪽을 가장 큰 자석으로 맵핑
6. 귀찌 느낌이 전혀 아님, 전혀 어색하지 않음
원하시는 디자인 귀찌 구매 하셔서, 꼭 촬영 이쁘게 하시고 본식도 이쁘게 마무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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