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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이수역 분위기 좋은 술집, 크래프트한스 이수점 내돈내산 리얼후기

안녕하세요. 먹방 블로거 소심한돼지둘입니다.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서울에서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아서 공유하러 왔습니다. 간만에 서울 나들이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술집을 찾았는데 딱 꼿히는 곳이 없어서 친구가 찾은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바로 크래프트한스입니다.

▶외부

 

 

외부는 약간 서양의 술집 느낌이 나서 더 좋았습니다. 코로나만 아니면 밖에서 마시는 것도 분위기가 좋을 거 같아요. 테이크 아웃도 되더라구요. 주문하시는 분들도 오셨습니다.

▶내부

 

 

내부는 약간 어느 숲속 산장 느낌이 나지 않나요?ㅎㅎ 크래프트한스는 광교호수점에도 갔다와본 적이 있는데 분위기가 다르더라구요. 목재 느낌의 인테리어로 따뜻한 느낌도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를 좋아해서 더 들떠졌습니다.

 

 

▶메뉴

 

 

4명이서 저희는 한스 갈릭 간장치킨(한마리), 시카고피자, 콥딥을 주문했습니다. 술은 처음에 크래피트 비어 종류 4개(한스 필스너, 한스 바이젠, 한스 다크에일, 한스 아이피에이)를 다 주문하고, 이후에 잭다니엘 500ml에 콜라를 무한으로 주문했습니다.


▶음식

 

 

한스 갈릭 간장 치킨은 진짜 맛있었습니다. 양념이 되어 있어도 바삭함이 유지되더라구요. 그리고 따로 나오는 소스가 있는 같이 찍어 먹으면 더 맛있어져요. 치킨을 먹고 맥주로 시원하게 입 안 정리를 해주면 환상이죠!
시카고 피자는 진짜 치즈가 왕창 들어가 있습니다. 처음은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너무 뜨거워서 놀랬어요.ㅎㅎ 저는 피자보다 치킨 파여서 시카고 피자는 많이 못 먹겠더라구요. 한 조각 먹어도 살짝 느끼해지더라구요.ㅠㅠ그래도 맛있어요. 핫소스가 필요하시면 직원분께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콥딥은 크림치즈 위에 다양한 토핑들이 올려져있는 거와 나쵸와 함께 먹는 음식인데요. 개인적으로 크림치즈까지 좋았는데 토핑이 그냥 그랬어요. 참고로 토핑으로는 파프리카, 크렌베리, 콘, 올리브, 할리피뇨가 올라갑니다. 나쵸를 추가하고 싶으시다면 3000원 추가요금이 있습니다.

 

 

순서는 한스 필스너 - 한스 아이피에이 - 한스 바이젠 - 한스 다크에일입니다. 잔들이 다 다양해서 너무 귀엽지 않나요? 취향저격입니다.

한스 필스너는 맥주의 딱 기본 단계로 느껴졌습니다. 어떠한 첨가 없이 딱 깔끔한 맛이었어요.
한스 아이피에이는 마셔보지 못했는데 맥주의 씁쓸한 맛을 좋아하는 친구가 주문했는데 맛있게 마시더라구요. 다음에 기회되면 맛 한번 봐봐야겠어요. 갠적으로 궁금한 맥주입니다.
한스 바이젠은 약간 끝맛이 과일맛이 느껴졌습니다. 달달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는 갠적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한스 다크에일은 제가 주문했는데요. 약간 커피향이 느껴지더라구요. 고소함도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요. 흑맥주를 즐겨하지 않는데 이건 맛있었습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잭다니엘을 주문하고 콜라와 같이 섞어 잭콕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세상에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진짜 이 글을 쓰고 있으면서도 또 마시고 싶어지네요. 좋은 분위기에 맛있는 안주와 비싼 술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총평가

개인적을 좋아하는 분위기의 인테리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마시다보니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고 소개팅하시는 분들도 오셨는데 생각보다 소개팅으로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끄러운 분위기가 아니여서 괜찮은 거 같아요. 안주도 맛있고 술도 맛있고 친구들과 신나게 수다를 떨고 왔습니다. 다만 안주들이 약간 느끼해서 이건 아쉬웠어요. 저희는 그래서 2차로 얼큰한 짬뽕탕을 마시러 갔습니다. 이수역에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술집을 찾으신다면 크래프트한스 추천합니다. 화장실도 내부에 있는데 깔끔하지만 공용이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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