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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남양주 뷰 좋은 카페, 어나더쥬얼리 내돈내산 후기

친구들과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예쁜 카페를 찾으러 돌아다녔습니다. 중간에 가다가 네비게이션을 잘못봐서 한바퀴 삥 돌다돌다 도착을 했습니다. 네이게이션을 나름 잘 보고 갔는데 왜 자꾸 경로이탈이라고 하는지 역시 네비게이션 보는건 어렵네요.


 

 

돌고돌아 어렵게 카페를 찾아 도착을 했는데요. 생각했던 외관과 다르게 생겼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주차장도 넓지가 않아서 눈치껏 아주 잘 주차를 하고 카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카페는 3층-4층입니다.

 

 

엘레베이터 안에서 찍은 어나더 피크닉 메뉴판입니다. 어나더 피크닉과 어나더 쥬얼리랑 위치가 근처여서 피크닉에서 식사를 하고 쥬얼리에서 커피를 마셔도 좋을거 같네요. 쥬얼리 루프탑에서 피크닉 루프탑이 보이는데 예뻤습니다. 왠지 뷰맛집일 거 같아 보였습니다.
어나더 쥬얼리에 좌석이 없다면 어나더피크닉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기가 어나더쥬얼리 3층 내부 모습입니다.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앞에 넓게 한강이 보입니다. 테이블 수도 많고 중간중간 아크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날 날씨가 미세먼지가 있었지만 춥지 않고 바람을 쐬고 싶어서 4층 루프탑으로 올라갔습니다.

 

 

4층 루프탑에 올라와서 뷰를 보는데 너무 예뻤습니다. 사람들도 은근 많고 루프탑이 사진 찍기 좋은 자리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약간 웨딩느낌도 나고 이런 곳에서 파티를 해도 재밌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흡연실도 따로 있었습니다. 완전 센스가 대박인거 같아요. 뭔가 흡연실이라고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르겠더라구요.

 

 

어나더쥬얼리에서는 정말 다양한 빵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중에 저는 크로와상이 정말 맛있어 보였습니다. 점심도 먹었지만 빵냄새를 맡고서는 가만히 있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플레인 크로와상(5.0), 글레이즈 크로넛(4.5), 얼그레이 케잌(7.0), 아이스 아네리카노(다크원두)2잔(1잔 7.0), 아이스 아메리카노 (인텔리젠시아 원두)1잔 (8.0)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총 38,500원입니다.
케이크와 아메리카노 가격이 은근 쎄더라구요. 그래도 분위기와 주변 풍경이 너무 맘에 들어서 이정도 가격이면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메리카노 원두는 두가지 입니다. 다크 원두와 인텔리젠시어 원두인데요. 인텔이젠시아 원두를 선택하거나 디카페인을 선택하시게 되시면 1,000원이 추가됩니다.

 

 

 

 

 

어나더 쥬얼리 크루와상은 엄청 바삭했습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했습니다. 그리고 글레이즈 크로넛은 예상외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혹시 어나더 쥬얼리를 가시면 글레이즈 크로넛 드셔보세요. 추천합니다. 커피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얼그레이 케잌은 플레이팅이 너무 귀여워서 눈길이 먼저 가더라구요. 친구 말로는 얼그레이 향이 부족해서 살짝 아쉽다고 했습니다. 저는 크림이 느끼하지 않고 빵은 촉촉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어나더 쥬얼리 빵들은 잘 만드는거 같습니다. 다른 빵들도 궁금해지더라구요.
다크 원두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원두 이름에서부터 느껴지지만 강하더라구요. 원두향도 강했고 맛도 진했습니다. 저는 좋았지만 친구는 물을 좀 더 타길 원했습니다. 인텔리젠시아 원두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다크보다 가벼웠습니다. 친구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들과 정말 많은 수다를 떨고 해가 조금조금 지고 있을 때 쯤,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날이 춥지 않아 너무 좋았고, 카페에서 보이는 한강뷰가 너무 예뻐서 좋았고,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남양주에 예쁜 뷰가 보이는 카페를 찾으신다면 어나더쥬얼리를 추천합니다.

 

 

어나더쥬얼리에서는 향수도 판매하더라구요. 맘에 드는 향이 있는지 시향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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