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말고기 맛집, 제주진미마돈가 내돈내산 솔직리뷰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릴 맛집은 제주도에 있는 제주진미마돈가 입니다. 최근에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를 갔다왔습니다. 뭔가 특별한 걸 먹고 가자는 생각에 선택한 말고기. 저는 말고기를 처음 먹어봐서 엄청 기대가 되었습니다.

▶ 위치

 

 

 

▶ 내/외부 사진

 

 

주차공간도 꽤 넓더라구요. 확실히 제주도는 차를 끌고 방문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주차장이 잘 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내부도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저희가 한 두시에서 두시반 사이에 갔던 것 같은데 애매한 시간 때라서 그런지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이날 비가 진짜 억수로 많이 내려서 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 메뉴판

 

 

말 한마리 코스를 먹을까 말 코스를 먹을까 고민을 했는데 초밥, 냉채 차이밖에 없어서 저희 가족은 말 코스 B로 4인 선택했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말고기의 효능을 열심히 읽어봤어요. 좋은 부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근데 몸을 차게 하는 건 저랑 안 맞더라구요 ㅠ 흑 그래도 뭐 다른 부분들은 좋은게 많으니까 괜찮겠죠~?

▶ 기본찬

 

 

▶ 죽

 

 

음식점 중에 죽이 나오는 경우들 은근히 많잖아요. 근데 저는 배 채우기 싫어서 남기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제주 진미 마돈가 죽은 딱 제 스타일이더라구요. 양도 많지 않고 맛도 좋아서 다 먹어버렸습니다.

▶ 엑기스

 

 

이건 말 엑기스라고 주셨는데 한약맛이었어요. 저는 초딩 입맛이기 때문에 한입만 마시고 패스 했습니다.

▶ 사시미

 

 

사시미 싱싱한 거 보이시나요? 김에 싸서 기름장에 찍어 먹으니까 맛있었습니다. 예전에 친구한테 말고기는 특유의 냄새가 난다는 얘기를 들었었어서 사실 처음에 걱정을 했었거든요. 저랑 안 맞을까봐. 근데 말고기는 저와 잘 맞는 걸로. 말고기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맛이 나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 육회

 

 

아 진짜 육회 무조건 레알 추천이에요. 이 날 먹었던 것들 중에 저는 육회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양념이 맛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완전 신선한 느낌! 양념이 살짝 달았는데 저는 그 단 게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말고기가 질기다는 얘기를 들었어서 살짝 걱정했었는데 사시미와 육회는 전혀, 오히려 부드러웠습니다.

▶ 서비스 초밥

 

 

이건 아마 주인 아주머니가 서비스로 주셨던 것 같아요. 근데 약간 기름기가 있는 부분 이었어서 살짝 느낀함감이 없지 않아 있더라구요. 그래도 서비스로 주신 거였기 때문에 감사히 먹었습니다.

▶ 찜

 

 

이건 살짝 갈비찜 같은 느낌이었어요. 갠적으로 갈비찜도 별로 안 좋아해서 많이 말고기찜도 많이 먹지는 않았습니다.

▶ 특선요리 - 튀김

 

 

야채말이 튀김이라고 해야하나요. 이것도 쏘쏘였어요.

▶ 특선요리 - 말고기 돈가스

 

 

돈가스는 갠적으로 제 스타일! 안에 고기도 되게 부드럽고 소스도 굉장히 맛있어서 느끼하지도 않고 잘 어우러졌습니다. 소스가 새콤달콤했어요.

▶ 구이

 

 

대망의 구이입니다. 이미 앞에서 음식이 너무 많이 나왔어서 너무 배부르더라구요. 구이는 살짝 질긴 감이 없지않아 있더라구요. 그래도 생각했던 것 보다는 부드러운? 사실 배불러서 처음 사시미랑 육회 먹을 때의 느낌은 아니었지만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 탕

 

 

마지막 탕. 되게 신기한게 저는 탕에서 팥죽 맛이 나더라구요. 뭔가 팥죽하고 전혀 다른 비쥬얼인데 그런 맛이 난다는 게 신기했어요.

 

말고기 처음 먹어보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제주도 가시면 한번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사시미랑 육회는 꼭꼭 드세요. 완전 맛있어요. 처음 드셔보시는 분들은 저처럼 코스로 드시면 좋을 것 같고 이미 드셔보신 분들은 마음에 들었었던 걸 따로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도 깔끔했고 서비스도 친절했어서 제주 진미 마돈가 추천드립니다.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수요일 휴무)
주차공간 : 넓음
화장실 : 내부에 있고 깨끗함